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네요.. ㄷㄷ
오늘은 버려진 프로젝트에 대해 끄적여볼까 합니다..
그 전에 보여드릴건 바로 이것!
메이플 스토리의 그래픽 소스로 구성해본 사이퍼즈 캐릭터들입니다.
레나!
스텔라!
클릭하면 움직입니다ㅋㅋ
습작겸 꺼내본 두명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플 스토리 답게
그래픽 리소스양이 워낙에 방대해서 왠만한 캐릭터는 얼~추 다 표현이 가능하더라구요~
이 그래픽으로 어세강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지 않습니까?ㅎ..
저도 저런 SD풍의 귀여운 그래픽을 선호하는 관계로
메이플 리소스를 적극 활용하려고 메이플을 아주 깊숙히 뒤져보았습니다만
메이플 리소스엔 커다란 문제점이.. 아니 문제점이라고 하기엔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만
캐릭터의 모션이 정말 제한적이란 점입니다.
무기를 휘두르는 모션밖에 없으므로 발차기도 없고..
그냥 펀치를 날리는 모션마저도 없어요.
(무기 빼고 찌르는 모션을 쓰면 느낌은 나오지면 영 엉성한데다가
팔이 워낙 짧아서.. 판정 정하기도 애매함ㅋㅋㅋ)
없는 모션은 찍으면 되..겠지만 은근 저 정도 디테일의 도트를 따라 찍는 품이면
새로 그리는 것만 못하게 되는지라..(제 실력문제도 있고)
그렇다면 저 한정적인 동작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자!
해서 던지는 모션밖에 없는 미쉘을 주인공으로 한 미쉘의 고아원시절을 그린 액션RPG 를 만들어 볼까나?
까지 생각만하고 플롯만 짜두고.. 이런저런 이유로 터진 프로젝트 중에 하나입니다.
메이플 리소스를 쓰면 편해서 좋겠지만 그만큼 틀에 갖히게 되는 부분도 많게되는 관계로
만약에 써보시려는 인디제작자분이 계시다면 기획부터 잘~ 생각해서
매우 '정적' 인 게임이라면 잘 활용하면 효율이 좋을 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입니다!
